대일외고
대일외고 독일어과 ‘합격’이라는 붉은 글씨와 함께 ‘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.’는 안내를 받았을 때, 비로소 초등부 ALLWAYS 까지의 유구한 세월을 TOPIA Academy와 함께 한 지난날을 보상받은 느낌이었습니다.
친절히 하나하나 잘 가르쳐 주신 영어⋅수학과의 전영민, 김솔아, 윤선주, 박란희, 이지영, 오재형, 주아라, 지경윤, 안성희, 김홍기, 주우덕 선생님, 인생 첫 입시의 길잡이를 잘해주신 VP 이성우 선생님 등 정말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은 것도 보상 중 하나였습니다.
초등 때부터 TOPIA Academy와 함께해서인지 딱히 인생의 고비랄 것도, 질풍노도라는 사춘기라는 것도 없이 아무 탈 없이 잘 지내온 것 같습니다. 그런 의미로 TOPIA Academy는 저의 또 다른 집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.
3학년 2학기 VP수업은 그동안 영수 숙제하던 것과는 달리 자소서를 창작이 아닌 창조했어야 했던 고민, 면접 실력을 키운다고 1분 스피치 주제 발표했던 상황, 수업 후 같은 반 친구들과 학원이 있는 은사 맛집 찾기하며 저녁 먹었던 경험까지 고단함과 치열함, 그리고 즐거움이 함께했던 시간이었습니다. 이제 저의 후배들에게도 저와 같은 소중한 경험을 TOPIA Academy와 함께하라고 권하며 합격생 수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.